여수 여행 코스 추천·낭만포차·가볼만한곳 정리

여수 여행, 바다와 낭만을 모두 담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이라는 노래 한 구절만으로도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도시, 여수.
남해의 푸른 바다와 섬, 낭만 가득한 포차 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어 1박 2일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여행지 중 감성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여수예요.
여수는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데이트 여행은 물론, 친구들과의 우정 여행, 가족과의 힐링 여행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수를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한 여수 여행 코스 추천과 함께
꼭 들러야 할 명소, 맛집, 그리고 유명한 낭만포차 거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수의 진짜 매력을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여수 1박2일 여행 코스 추천

1일차: 여수 엑스포공원 → 아쿠아플라넷 → 오동도 산책

여수 여행의 시작은 여수엑스포공원에서.
넓고 깔끔한 해변 산책로와 함께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커플, 가족 단위 여행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코스예요.

엑스포공원은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에요.
야외 공연장, 디지털갤러리, 다양한 전시물들이 조성돼 있어 산책하며 둘러보기에도 알차답니다.

엑스포공원 바로 옆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남해 바다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수족관으로,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돌고래 공연이나 해양 생물 전시 등 볼거리도 다양하죠.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커다란 수조는 마치 실제 바닷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줘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아요.

오후에는 오동도로 이동해 산책을 즐겨보세요.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가득하며, 겨울철에는 붉은 동백꽃이 만개해 인생샷 찍기 좋은 장소랍니다.
섬 입구에서부터 음악 분수가 반겨주고, 산책로는 평탄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2일차: 향일암 일출 → 여수 해상케이블카 → 낭만포차 거리

여수 여행의 아침은 향일암 일출로 시작해보세요.
남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그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요.
사찰에서 보는 일출은 유난히 고요하고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향일암으로 향하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돌계단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땀 흘리는 보람을 안겨줍니다.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촬영 포인트라,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자리 잡기 어렵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아침 식사 후에는 여수의 대표 명물인 해상케이블카를 타보세요.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연결하며 여수 시내와 바다,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생샷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유리 바닥이 있는 크리스탈 캐빈은 약간의 스릴도 더해줘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요.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여수 바다와 다도해 풍경은 정말이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에요.
특히 해 질 무렵 탑승하면 석양과 야경이 어우러져 최고의 로맨틱 타임이 됩니다.

저녁에는 드디어 기다리던 낭만포차 거리로 향해보세요.
바다 바로 옆에서 포장마차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리로, 여수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차마다 개성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고, 가끔은 버스킹 공연도 함께 펼쳐져 여수만의 분위기를 극대화해줘요.
야경과 함께 먹는 해물탕 한 그릇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2. 여수 가볼만한 명소 BEST 5

① 오동도

여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섬.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어 겨울에는 붉은 동백꽃,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들로 장관을 이룹니다.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가볍게 걷기에도 좋아요.

섬 중간쯤에는 전망대와 작은 카페도 있어,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동백꽃이 떨어져 바닥을 붉게 물들이는 겨울철은 특히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② 향일암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사찰.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그 끝에서 바라보는 남해 일출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사찰 특유의 고요함과 절경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많은 연예인들도 조용히 다녀간 힐링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명소로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모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③ 여수 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스릴 만점의 케이블카.
낮에는 여수의 푸른 바다, 밤에는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탑승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운행 속도가 천천히 유지되기 때문에 탑승 중에도 사진 찍기 아주 좋습니다.
편도 또는 왕복 선택이 가능하니 일정을 고려해서 이용하면 더 효율적이에요.

④ 여수 낭만포차 거리

해안가를 따라 늘어선 포장마차에서 먹는 해물탕, 전복버터구이, 소라무침은 여수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노을과 함께 즐기는 술 한 잔, 그리고 바다 바람은 도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낭만을 선사해요.

이곳은 특히 커플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자리마다 각각의 바다 뷰가 펼쳐져 있어 늦은 시간까지도 붐비는 곳이에요.

⑤ 돌산공원

케이블카 탑승지이자 여수 시내 야경 명소.
전망대에서 보는 여수의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커플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예요.

낮에도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지만, 해 질 무렵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항구 뷰가 정말 아름다워요.
사진 찍기 좋은 벤치 포인트도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3. 여수 맛집 추천 리스트

① 거북선횟집

현지인도 자주 찾는 회 전문점. 가격 대비 양과 질 모두 만족스럽고, 바로 앞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로 신선함이 살아있어요.

입구에 수조가 있어 직접 고른 회를 맛볼 수 있으며, 기본 찬 구성도 매우 푸짐해 만족도가 높습니다.

② 봉산게장

여수는 게장도 유명하죠. 이곳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밥도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예요.
리필도 가능해 게장 애호가들 사이에서 평이 아주 좋습니다.

게장의 숙성과 간장의 밸런스가 좋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납니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시간대를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③ 복춘식당

낭만포차 거리 근처에 위치한 한식당. 아침 식사 장소로도 좋으며, 정갈한 반찬과 따뜻한 국물 요리가 특히 인상적이에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든든하게 한 끼 하고 싶을 때 추천드리며,
속이 편안해지는 국밥류도 인기 메뉴입니다.

④ 청정게장

게장 전문 프랜차이즈이지만 여수 본점은 확실히 다릅니다.
밥이 무한 제공되고, 식당 내부도 깔끔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예요.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좌식 공간이 준비돼 있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4. 여수 여행 팁

• 교통: 여수엑스포역이 중심지와 가까워 기차 여행도 추천!
• 이동 수단: 도보 + 택시 or 대중교통 조합이 효율적
• 여행 시기: 봄 벚꽃 시즌, 여름 해양축제, 가을 야경 시즌이 가장 인기

여수는 관광지 간 거리가 멀지 않아 1박 2일 코스로 적당합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리므로 식당이나 숙소는 반드시 사전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해양 관광이 중심인 도시이기 때문에 날씨 확인은 필수입니다.
비 오는 날은 실내 여행지(아쿠아플라넷, 전시관 등)를 중심으로 계획을 조정해보세요.

여수는 다시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여수는 자연, 먹거리,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예요.
짧은 여행이어도 충분히 힐링하고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요.

여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소개한 여수 여행 코스, 낭만포차, 맛집 정보를 꼭 참고해보세요.
여수에서의 하루는 그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다음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여수는 언제든 후회 없는 선택이 되어줄 거예요.
여수에서의 추억은 여행이 끝난 뒤에도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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