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렌터카 여행코스·온나·미야코섬 총정리

해외여행

ims9 2025. 6. 5. 15:00

오키나와 자유여행, 렌터카가 답이다

처음 오키나와를 여행했을 때, 대중교통만으로는 유명한 해변이나 숨은 명소를 방문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때 선택한 것이 바로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일본 본토와는 다른 섬나라의 분위기,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였죠.

본 글에서는 오키나와 본섬에서의 필수 드라이브 루트, 온나 지역의 절경 명소, 그리고 미야코섬의 렌터카 여행 코스를 총정리하여 소개합니다. 특히 초행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동선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한국에서 출국 전 반드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일본의 대부분 렌터카 회사는 한국어 지원 홈페이지가 있어 사전 예약이 편리합니다. 토요타렌터카, 닛산렌터카, 오릭스렌터카 등이 대표적이며, 공항 수령이 가능합니다.

일본은 좌측통행이므로 첫 주행 시 약간의 긴장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대부분 영어 지원이 되며, 일본 도로는 톨게이트가 많아 ETC카드 포함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하공항에서 출발하여 북부로 향하면 추라우미 수족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코스는 바다를 끼고 달리는 구간이 많아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중간에 카페나 전망대에 잠시 정차하기에도 좋습니다.

동굴처럼 파여진 해식 절벽으로 유명한 만좌모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스폿 중 하나입니다. 인근에 트렌디한 카페 거리도 형성되어 있어 여유 있게 즐기기 좋습니다.

렌터카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우리대교는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장관을 제공합니다. 세소코섬에서는 석양을, 고우리섬에서는 로컬 분위기의 해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나촌은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성지로 불립니다. 특히 마에다미사키 블루케이브는 깊지 않으면서도 신비한 색감의 해저 동굴 체험이 가능해 초보자에게도 인기입니다.

절벽 위 등대에서 바라보는 태평양은 말 그대로 압권입니다. 차량 이동 중에는 푸른 초원과 바다, 돌담이 어우러진 오키나와 특유의 풍경을 느낄 수 있어 오키나와 드라이브 코스 중 손꼽히는 구간입니다.

온나촌에는 아구 돈부리, 소바, 망고 디저트로 유명한 로컬 맛집이 많습니다. 렌터카가 있다면 거리 구애 없이 숨겨진 가게를 찾아가는 재미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미야코섬의 북쪽 루트는 한적한 분위기와 천연 비치로 가득합니다. 특히 이케마대교는 포토스팟으로 유명하며, 도로 위에서 보는 바다의 색감이 남다릅니다.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지는 요나하마에하마 해변은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드라이브 후 잠시 내려 쉬어가기에 제격입니다.

비행기가 바다를 가르며 착륙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드라마틱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아 인생샷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은 현지 분위기를 오롯이 체감하며 자신만의 여행 루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비성수기(6월, 9월)를 노리면 숙박비와 렌터카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와 렌터카를 묶은 패키지 상품도 많아, 예약 시 비교가 필요합니다.

운전 시 음주 단속이 매우 엄격하니 절대 음주운전은 피해야 하며, 렌터카 이용 시 보험 옵션(자차 보상 포함)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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