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박2일 여행 코스 추천! 카페·바다·맛집 완벽 루트

서울에서 약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강릉은 바다, 숲, 맛집, 감성 카페까지 모두 갖춘 동해안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루트를 미리 계획한다면 여행의 질이 달라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릉에서 꼭 가야 할 명소, 감성 카페, 인기 맛집까지 모두 포함한 완벽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일차: 바다부터 카페까지 감성 가득한 하루

1일차에는 강릉의 대표적인 해변과 명소를 중심으로 여유로운 일정을 구성해보세요. 아침 일찍 출발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짜여진 루트를 추천드립니다.

오전 9시 - 강릉 도착 & 안목 해변 산책

강릉 여행의 시작은 안목 해변에서의 산책으로 시작해보세요. 이른 아침 바닷바람과 커피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줍니다. 바다 앞에 늘어선 감성 카페 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카페: 테라로사 안목점, 보헤미안 커피

오전 11시 -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브런치

강릉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초당순두부입니다. 바닷물 간수로 만든 순두부는 담백하고 부드러워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순두부찌개부터 순두부샐러드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추천 식당: 초당할머니순두부, 초당고개순두부

오후 1시 - 경포대 & 경포호 산책

경포대는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고즈넉한 풍경과 역사적인 의미가 더해져 꼭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경포호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유로운 코스입니다.

오후 3시 -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조선시대 문인 허균과 허난설헌의 생가와 정원이 조성된 공원입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장소로, 아름다운 정원과 전통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오후 5시 - 안목항 근처 감성 카페 투어

해 질 무렵이면 안목항 주변 감성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석양이 지는 바다와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는 피로를 녹여줍니다.

추천 카페: 카페 씨에스타, 마레콘

오후 7시 - 저녁 식사: 초당막국수 & 강릉 한우

강릉에는 막국수 맛집도 다양합니다. 메밀로 만든 담백한 국수는 기름진 음식 대신 산뜻한 저녁을 원할 때 제격입니다. 좀 더 특별한 저녁을 원한다면 강릉 한우 전문점을 추천드립니다.

추천 식당: 삼교리막국수 본점, 강릉한우명가

오후 9시 - 숙소 체크인

감성 숙소로 유명한 경포호 한옥 스테이나 강문해변 오션뷰 호텔은 바다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1박2일 강릉 여행이라면 숙소 선택도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2일차: 힐링과 미식으로 마무리하는 강릉 여행

2일차에는 보다 여유로운 일정을 통해 강릉의 다양한 문화와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전 9시 - 사천진 해변 일출 감상

강릉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사천진 해변의 일출로 시작해보세요. 조용하고 깨끗한 백사장 위로 떠오르는 해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일출 감상 후 바닷가를 따라 산책하면 몸과 마음이 정화됩니다.

오전 10시 - 강릉 중앙시장 탐방

강릉 중앙시장은 로컬푸드와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강릉의 대표 전통시장입니다. 닭강정, 어묵, 수제만두 등 간식 투어가 가능하며,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추천 음식: 교동짬뽕, 강릉닭강정, 대게 어묵

오전 11시 30분 - 오죽헌 & 선교장 문화 탐방

율곡 이이 선생의 생가인 오죽헌은 강릉의 대표 문화 유산입니다. 조선시대 양반가의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교육적·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선교장 역시 전통 가옥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오후 1시 - 점심: 회덮밥 또는 강릉 물회

동해안에 왔다면 회덮밥이나 물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릉항 근처의 신선한 해산물 식당에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으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추천 식당: 형제횟집, 강문물회

오후 2시 - 송정 해변 카페에서 여유로운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은 송정 해변 근처 감성 카페에서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넓은 통유리 창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세요.

추천 카페: 라카페 송정, 포레스트 카페

오후 4시 - 귀가 준비

짧지만 알찼던 강릉 1박2일 여행을 마무리하며, 돌아가는 길에는 강릉 도로 주변의 감자빵이나 빵다방의 크림빵 같은 지역 간식도 사가면 좋습니다.

여행 팁과 추천 아이템

• 편안한 신발과 얇은 겉옷은 필수
• 주차가 어려운 경우 대중교통+도보 이동 추천
• 커플이라면 경포호 보트 체험도 로맨틱
• 사진 애호가는 카메라 또는 삼각대 지참 권장

이번 강릉 1박2일 여행 코스는 여유와 힐링, 맛과 풍경을 모두 아우르는 루트입니다. 바쁜 일상 속 재충전을 원한다면 이번 주말, 강릉으로의 짧은 여행을 떠나보세요. 바다와 자연, 그리고 따뜻한 맛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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